[알림] 인문학스터디 6기 1강 신동흔 선생님 강연(서울) 함께하실 분
신동흔의 '고전 속의 꿈과 판타지, 문화콘텐츠' 강연

*고전 속의 꿈과 판타지, 문화콘텐츠(신동흔) 강의록을 공개합니다. 전체 다 기록하지는 않았고 개인의 관심사에 따라 선별 기록했습니다. 주로 강의 후반부 내용입니다.

서사란 마구 흘러가는 것이 아니다.
순차구조에 따른 정교한 서사전개

결핍-해결의 시도-결핍의 해소(불완전) >
금기-위반-위반의 결과-해결의 시도-결핍의 해소(완전)

예) 우렁각시(붙잡고 사는 여자), 선녀와 나무꾼(붙잡혀 사는 여자) -> 인과관계 진행의 법칙

신화 속 대립항 (구렁덩덩신선비 민간설화)
-구렁이 : 사람들(인간과 동물, 신성과 세속)
-구렁이 : 장자딸(남자와 여자, 가난과 부자) 서로 어울리지 않는 가난과 신성의 결합!
-구렁이 : 신선비(표면과 이면, 추함과 아름다움) 신성과 추함의 결합!
-막내딸 : 언니들(지혜와 무지, 착함과 악함)
-막내딸 : 새각시(오래된 것과 새 것, 유능과 무능)
-기타 - 현실계와 이계, 이별과 만남, 불행과 행복 등

-> 겉모습과 본질, 아는 자와 모르는 자 세상은 대상의 가치를 알아보는 이의 것. 그 가치를 찾아 움직이는 이의 것.

(호랑이 눈썹의 의미 : 대상의 내면을 알아보는 능력)


문화콘텐츠로서의 고전문학

* 21세기의 코드, 고전
- 21세기는 대중의 시대, 상상력의 시대
- 고전에 깃든 원형적이고 보편적인 상상력의 힘 세월의 검증을 거친 검증된 서사, 검증된 상상력 20세기는 리얼리즘, 엘리트의 시대

* 이미 고전은 21세기 문화의 중심에 있다.
> 서사의 힘 - 출판, 드라마, 애니메이션, 게임 등 속의 고전
- 이야기 전문가, 고전 문학 전문가의 필요성 어떻게 고전을 콘텐츠로 살리는가?

* 문학의 힘, 고전의 힘을 살려내는 것이 핵심.
* 문학의 힘 살려내기
- 상상력의 힘 : 제한 없는 상상력, 섬세한 상상력
- 지성+감성의 힘 : 삶에 대한 총체적인 '형상적 인식'
- 미적 형상이 힘 : 사람들을 흡인하는 미적 긴장과 질서와 언어의 미감
- 선도적 생산력 : 새로운 인물과 사건, 새로운 시공간 창조의 능력

* 고전의 힘 살리기 - 문학의 힘 : 문학으로서의 속성과 가치
- 전통성 : 세월의 검증을 거친 생명력과 초시대적 보편성
- 원형성 : 존재와 가치의 근원에 대한 성찰과 원형적 감화력
- 생활성 : 자연스러운 생활의 일부로서의 일상성
- 다중성 : 다수가 주체로 참여하여 창조하고 향유하는 문학예술

* 기획 아이디어 - 단순하고 힘있는 콘텐츠
- 스페인 돈키호테 릴레이 48시간 낭독회
- 플로리다 키 웨스트의 일몰 공연
- 테네시 한 소도시의 이야기 축제
- 제주 올레
- 두 고전 콘텐츠의 결합(역사 서사와 인물 서사)
   최척전
   흥부 생활체험 수련원
   민간 신화를 적용한 문학치료 카페 '바리'
   시조/한시 활용 퀴즈 게임  

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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